대구 EXCO(전시컨벤션센터.사진)가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갖춰 연내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엑스코의 태양광 발전설비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 도시발전을 지향하는 대구시의 솔라시티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돼 오는 11월 개최되는 세계솔라시티총회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엑스코건물 옥상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시스템엔 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등 10억원이 투입된다.
90m 길이의 국내 최대역 아치형 지붕 절반크기로 설치되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13만3천206㎾h에 달한다.
엑스코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국내 대체에너지 사업의 모델이 될 뿐만아니라 태양광 발전 대국민 홍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백창곤 엑스코 사장은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될 경우 연간 1천6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외에 환경관련 무공해 첨단시설의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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