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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경비행장 조기추진 건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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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경비행장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히자 경북도와 울릉군이 이에 강력 반발, 울릉 경비행장 건설은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와 울릉군은 26일 울릉경비행장 조기추진에 대한 건의서를 2월 초순 열릴 예정인 협의회 정식 의안으로 체택키로 합의하고, 정부에 조기추진 건의서를 전달키로 합의했다.

울릉군은 건의서를 통해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은 접근성과 환경성이 양호하며 공공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제성이 낮더라도 국가주도의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교통개발연구원의 경비행장(미니공항) 개발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업추진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교부는 섬 지역 등 육상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어렵거나, 항공수요가 많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육상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이동시간이 크게 축소되는 지역에 우선 경비행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와 울릉군은 "울릉도라는 섬 지역의 특수성과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대비하는 국가적 차원의 공공성 때문에 울릉 경비행장 만큼은 예외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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