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9일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벤처 창업 및 첨단기업 유치, 청년적합 공공근로사업, 공무원 채용, 취업지원 등에 올해 492억원을 투입, 총 7천5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용촉진훈련, 산업단지 조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 전통산업 구조개선,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지원 등 장.단기 대책을 수립해 2003년 12월 4.5% 수준인 평균실업률을 3%대로 낮출 방침이다
올해 청년 일자리 마련 계획을 보면 우선 벤처 창업, 첨단기업 유치로 1천500여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벤처협동화 생산단지 기업입주(600개), △대구소프트타운 기업유치(200개), △연구개발투자(310개), △벤처기업 지원(150개), △탄약고부지 기업입주(200개) 등이다.
이와 함께 대졸 파트타임, 취업연수사업, 행정정보화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 적합 공공근로 일자리 1천500개를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 채용 및 공사.공단 등 일자리 창출(450개), △취업지원활동을 통한 일자리 알선(1천개), △기업체 인턴지원(1천개) 등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주로 올해 예산이 집행되는 단기분야 일자리 창출엔 2천71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추진 계획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70억원, 1천개), △청년층 적합 직장체험 프로그램 운영(9억원, 900개), △공무원 등 공공기관 일자리 마련(450개), △고용촉진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8억원, 599개), △여성 취업교육 및 취약계층 자립.자활 지원(2천629억원) 등이다.
중장기적으론 구지.성서4차 등 산업단지 조성, 지역전통산업 구조개선, 성장동력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에 총 5천6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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