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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가 수뢰 공장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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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경찰서는 30일 하청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포항철강관리공단내 건축자재 생산업체 ㅇ사 포항공장장 이모(46.포항시 용흥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납품업체로 선정해준 대가로 이씨에게 돈을 건낸 건축용 부자재 생산업체 대표 김모(57)씨와 목재상 대표 하모(38)씨 등 2명에 대해서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납품업체 선정과 납품단가 결정권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는 직위를 이용해 지난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9차례에 걸쳐 김씨 등으로부터 모두 7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계좌에 수십개의 업체와 개인으로부터 3억2천여만원이 송금된 사실을 밝혀내고 추가 금품수수가 있는지에 대해 계좌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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