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대학도서관에서 캠퍼스 커플들의 지나친 애정행각으로 취업과 학업을 위해 도서관을 찾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공부도 하고 데이트도 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지만 공부보다 데이트에 치중하고 농도짙은 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는 커플들이 적잖다.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는 문구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을 들고와 서로 먹여주고 심지어 껴안고 입을 맞추는 경우까지 있다.
카메라 폰을 가지고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고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커플간 애정을 확인하는 것을 나무라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취업이 안돼 도서관에 매여 공부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될 것이다.
애정 확인도 때와 장소를 가렸으면 한다.
성영규(대구시 범어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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