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 고교생들의 혼란스런 청춘을 노래한 뮤지컬 '그리스 2004'가 다음달 5일(금) 오후 7시30분과 6일(토) 오후 3시, 7시30분 3회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가죽점퍼 차림의 존 트라볼타와 청순한 이미지의 올리비아 뉴튼 존이 통통 튀는 고교생 연기를 펼쳤던 뮤지컬 영화 '그리스'를 재현해 무대에 올렸다.
여름 휴가철 해변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느꼈지만 아쉽게 이별했던 대니와 샌디가 우연히 한 학교에서 다시 만나 밀고 당기는 사랑싸움 끝에 진정한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게 줄거리.
3류 소설처럼 유치하지만 이 점이 이 뮤지컬의 매력이기도 하다.
모범생과 날라리의 사랑, 진부하지만 그래도 순진한 매력이 있는 뮤지컬로 평가받는다.
관람료는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권 구입은 지정예매처 및 김천문화예술회관. 문의 054)420-7820 (www.gcart.go.kr)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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