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영(대표이사 변탁)이 제2회 한국윤리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종합대상을 받은 (주)태영은 지난 1999년부터 전 직원이 매년 10대 행동강령을 정하고 모두가 원리원칙을 준수하는 정신으로 이를 기업문화 정착에 접목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설업계에선 처음으로 협력업체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 부실공사를 막는 효과를 얻었고 이들 업체의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해 온 것. 특히 협력업체 근로자 임금은 통장으로 직접 지급, 업체들의 부도 등으로 인한 체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의욕과 사기를 높이면서 성실시공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주)태영의 경영방침은 투명 경영.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업계 최초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고, 회사의 재무.수주.경영 등에 관한 모두 정보를 외부에 공개해 오고 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난 1989년 서암학술 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현재까지 30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발전 기금으로 62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고향이 문경시 산양면인 변 사장은 "윤리경영체제를 전 분야로 확산시켜 세계적인 선진기업 수준의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