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생이란 무엇인가'(레프 톨스토이 지음.채수동.고산 옮김.동서문화사 펴냄)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마지막 저작이자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침서다.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한 시골의 초라한 간이역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치열한 인생을 살았던 톨스토이의 인생관과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 책은 1년 365일 간의 일기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톨스토이는 하루하루의 일기를 자신의 단상으로 시작해 여러 위인들의 인용문을 덧붙이고 다시 자신의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인용된 구절은 칸트, 플라톤, 탈무드, 성경에서 공자, 노자, 부처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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