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책-인생이란 무엇인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생이란 무엇인가'(레프 톨스토이 지음.채수동.고산 옮김.동서문화사 펴냄)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남긴 마지막 저작이자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침서다.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한 시골의 초라한 간이역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치열한 인생을 살았던 톨스토이의 인생관과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 책은 1년 365일 간의 일기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톨스토이는 하루하루의 일기를 자신의 단상으로 시작해 여러 위인들의 인용문을 덧붙이고 다시 자신의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인용된 구절은 칸트, 플라톤, 탈무드, 성경에서 공자, 노자, 부처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장성현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