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3일 가짜 외제의류를 반입하다가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H 아나운서로부터 경위를 보고받고 인사조치 여부
를 검토중이다.
MBC 관계자는 3일 "본인은 아나운서실 동료 등의 선물을 위해 중국산 의류 80여
점을 80여만원에 샀고 가짜 유명 외국상표 청바지 40여점은 지인의 부탁으로 갖고
들어온 샘플용 의류일 뿐이어서 문제될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본인의 해명이 사실이더라도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도의적 책
임을 물어 인사조치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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