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해 채소류를 비롯, 수산물, 청과류, 시설재배 채소류 출하가 급감하면서 채소류 가격이 오르고 있다.
현재 칠성시장에서 배추는 포기당 2천~2천500원, 대파 한단 2천~2천500원, 무 1개 1천원, 오이 1개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소매점의 경우 현재 시금치 한단 1천880원, 부추 한단 1천980원, 풋고추(100g) 980원, 애호박 1개 1천98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20~40%까지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일은 출하량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8일 첫 개장한 안동 농협공판장에는 사과(20㎏ 상품)가 10만5천원에 거래돼, 폭설 이전 8만원에 비해 31%나 올랐다.
딸기(1.4㎏) 1만원, 토마토(10㎏) 4만5천원, 단감(15㎏) 4만5천원, 밀감(15㎏) 2만원으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20~30% 상승했다.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측은 "농산물 생산지가 다양해 당장에는 물량 수급이나 가격에 큰 문제가 없지만 며칠 후면 충남 지역이나 경북 북부 지역 폭설 파급효과가 소비자물가에 반영, 전반적으로 20%가량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폭설로 토마토 비닐하우스 재배시설의 20~30%가 피해를 입어, 토마토 가격의 변동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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