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이 어깨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보스턴 구단 주치의 브라이언 부스코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MRI 촬영 결과 김병현의 오른쪽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관절이나 어깨 근육은 아주 좋은 상태이지만 염증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확인된 것.
부스코니는 "구단과 의료진들은 일단 김병현이 휴식을 취해 염증을 가라앉힌 후 다시 투구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롱릴리프로 보직이 결정된 브론슨 아로요가 김병현을 대신해 오는 17일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앞으로 일주일 이상 김병현을 쉬게 할 것이라면서 "김병현이 중요한 시기에도 결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에 대처할 다양한 계획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포트마이어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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