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일본 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 고춧가루를 출품해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9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74개국 바이어들이 영양고춧가루 시식회에 대거 몰려와 큰 인기를 얻었다.
김용암 영양군수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일본.중국인이 늘어나고 고추가 사스예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현지에서 인기"라며 "중국산 제품보다 품질이 좋고 안전성을 앞세워 수출계약 상담을 많이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지역의 경쟁력있는 수출품목 개발을 위해 270억원을 들여 영양고추종합처리장 조기 건설 등 철저한 준비를 해온 영양군은 영양고추 홍보를 위해 각종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안동북후농협과 풍산농협, 동심농산, 보경농산 등도 마(麻)와 고춧가루.김치를 출품해 241만1천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특히 마를 원료로 한 음료 및 차(茶)류 제품들이 건강음료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지난해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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