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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표밭현장을 가다-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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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진영마다 서로 3, 4파전이라고 아전인수식 주장을 펴고 있다.

3파전일 경우는 한나라당 장윤석(張倫碩), 열린우리당 이영탁(李永鐸), 무소속 박시균(朴是均) 등의 대결 구도다.

4판전은 여기에 무소속 박성만(朴晟滿) 후보가 가세한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후보인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이 가장 경계해야 할 상대라는 것이 대다수 후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장윤석 변호사는 학.경력에서 손색이 없지만 공천심사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공천이 너무 늦게 이뤄져 착근(着根)에 애를 먹고 있다.

공천 후유증으로 박시균 의원이 탈당, 전력 손실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수적이고 친 한나라당 정서가 강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초반 선거전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서민풍인 무소속 박시균 의원의 강세였다고 한다.

30년 이 지역을 갈고 닦았고 서울-영주를 출퇴근할 정도의 성실성 때문에 고정표도 많다고 한다.

박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에서 지지세가 두텁다"며 "여당의 막판 대공세만 주의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후보인 이 전 실장의 경우 지역에서의 지명도가 만만치 않은데다 집권 여당 프리미엄까지 작용할 경우 동반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다는 점에서 인물론과 실세론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열린우리당의 주장이다.

인물 자질론에서도 타 후보보다 앞선다며 집중 홍보하고 있다.

박성만 전 도의원도 '젊은 영주'를 내세우며 50, 60대의 후보들과 차별성을 강조한다.

기본 선거구도가 자신과 열린우리당 이 전 실장과의 대결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20~40대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투표함을 열어보면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국제변호사로서 한나라당 공천에 불만을 품고 무소속으로 나선 장수덕(張壽德) 후보가 "한나라당의 공천 잘못을 입증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고 전우창(全遇昌) 부성학원 감사와 김영화(金榮華) 정치경제연구소장도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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