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당 이해봉-"열린우리당 거품 빠져"

이번 선거는 깨끗한 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해 어느때보다도 엄격한 선거법에 따라 치러지는 돈안쓰는 선거, 미디어 선거의 첫 시도다.

정치적으로는 탄핵정국후 국론의 방향을 결정지을 중대한 결정의 좌표가 될 것이며 탄핵역풍으로 인한 열린우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야 하는 선거라고 할 수 있다.

또 지역적으로는 지역민의 한나라당에 대한 신뢰가 지속되느냐 아니냐 하는 중대한 선거가 될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중차대한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정책과 대구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적 능력을 검증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앞으로 10년 후 대구가 먹고 사는 것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끝까지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라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대구시민과 보수층이 다시 투표를 하겠다는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번 탄핵정국으로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올랐지만 이제는 촛불시위도 금지되고 탄핵방송도 선거방송으로 전환되면서 열린우리당에 대한 거품이 빠른 속도로 걷히고 있다.

전체 의석을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특정정당이 몇석을 갖겠다고 공언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한나라당이 백가지를 다 잘했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용서를 빌 것은 빌고 다시 한번 한나라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할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한나라당을 지켜보면서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

사상초유의 일당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이 앞장서 줄 것을 호소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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