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은 8일 제2의
전쟁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이라크 사태와 관련, "우리의 진정한 국익과 우리 젊은
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이라크 추가 파병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라크 상황이 또다시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고
미국은 한국군이 치안유지만을 담당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어 자이툰부대의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며 "특히 이번 파병으로 우리 국민이 피할수 없는 테러위험에
노출된 만큼 국민여론을 다시 수렴해 추가파병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낮 여의도 백화점앞에서 열리는 평화선언 행사에서 이라크 추
가 파병 원점 재검토를 17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장전형(張全亨) 선대위
대변인이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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