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정의 달 '실속 선물' 인기

백화점과 대형소매점 등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을 앞두고 특설매장 등을 앞다투어 가동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여느 해보다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날 선물 시장을 이끌 캐릭터 용품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따라서 유통 관계자들은 미취학 아동에게는 놀이와 교육을 겸할 수 있는 레고 형태의 교육용 완구를, 여자 아이에겐 책임감과 친밀감을 키울 수 있는 아기인형이나 실물과 비슷하게 제작된 애완동물 인형을 추천한다.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애완동물로는 바다새우 시몽키, 햄스터, 이구아나, 애완토끼, 기니피그, 거북이 등이다.

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겐 인라인 스케이트나 자전거, 해리포터 시리즈, 바비 인형, 게임기 등이 적당하다.

최근 어버이날 선물로는 화장품, 골프웨어, 명품, 휴대전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여성은 물론 남성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어버이날 선물로는 효도신발, 돌침대, 내의류, 건강식품 등을 많이 찾고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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