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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비상' 대구에 레저車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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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증가분 81.8%가 SUV 차량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고 고유가 시대가 닥치면서 대구에서도 레저용 승용차(SUV)의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들어 4월까지 대구에서 늘어난 차량 6천603대 가운데 짚형 승용차(레저용)가 5천406대로 81.8%나 된 것.

대구시는 짚형 승용차의 경우 지난 1월 1천936대가 증가한뒤 2월(1천157대)과 3월(1천57대)에는 감소세를 보이다 4월들어 1천256대가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일반 승용차는 올들어 4개월동안 불과 1천695대가 불어나는데 그쳤으며 화물차와 특수차량도 584대와 19대가 늘었을 뿐이었다. 반면에 승합차는 오히려 1천45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차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4월말 현재 대구에 등록된 차량은 지난달보다 1천612대가 증가한 82만7천97대로 매달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4월에 늘어난 차량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차량 증가 대수(4천26대)보다 2천414대(60%)가 감소한 것으로 지역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음을 보여줬다.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 정두원 소장은 "고유가에 따른 차량의 연료비 부담 등 때문인지 올해들어 레저용 차량의 증가추세가 확연하다"고 말했다.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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