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고 집단 식중독...190명으로 늘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속보=지난 7일 대구 달서구의 ㅇ여고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뒤 고열이나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여고생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크게 많은 19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과는 11일 이 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조리종사자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식중독 증세가 있다고 답한 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0명이 식중독 유사 증상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식중독 유사 증세를 호소한 학생 190명을 포함, 모두 232건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식당 시설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또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학교의 급식을 중단시키고 방역정보망을 가동, 대구시내 각급 학교의 급식시설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위탁급식소별로 위생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식품위생 명예감시원을 배치, 학교의 급식교사와 함께 급식소 위생관리, 조리, 배식, 조리기구 소독 등 급식 전 과정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그러나 학교측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의 수를 줄여 보고한데다 그나마도 사고가 발생한지 3일이 지난 10일에 신고하는 바람에 보건당국이 사고 당일의 식사 샘플이 아닌 10일의 점심 메뉴를 국립보건원에 검사 의뢰하는 등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집단 급식을 한후 4명의 여중생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대구 남구의 ㄱ여중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한 결과 단순 설사인 것으로 판명됐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