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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운전면허 시험장 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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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8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그동안 포항시 청하면과 동해면 등 사유지 2곳에 대한 이전작업을 벌였으나 민원에 부딪혀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대신 국유지내 대체 예정부지를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는 것.

시험장측은 포항시 옥성리 서림저수지를 적지로 판단하고 포항시와 농업기반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들어갔으며, 지난 4일 저수지 매립에 따른 몽리민 111가구와 흥해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동의서 확보에 나섰다.

시험장측은 서림지가 매립될 경우 35ha의 몽리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체용수로를 설치하는 등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공청회에서 체육공원을 설치해달라는 주민요구를 적극 수용해 3천여평 가량을 시민공개시설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장측은 서림지가 운전면허시험장 대체부지로 확정될 경우 조만간 관련기관의 용도폐지와 농림부로부터의 관리전환을 거쳐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포항면허시험장은 지난 2002년 8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형산강 수계 치수사업 연일제방 하천공사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시험장을 2006년말까지 이전해 줄 것을 통보했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 이전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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