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9시50분쯤 달서구 월암동 구마고속도로 대구방향 남대구IC 진입로 전방 약 200m 지점에서 경북 고령에서 대구로 달리던 아림고속 소속 경남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옆 방음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삼선(76.경남 합천군) 할머니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으며 김경숙(50.여)씨 등 승객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사 이모(53)이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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