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파업으로 2일 모의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지각사태가 우려된다.
특히 이번 모의 수능시험의 경우 출신 학교가 아닌 실제 수능수험과 마찬가지로 지정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해 불편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을 이유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모의시험 시간을 대구지역만 늦출 수 없다"며 "시험시간에 늦지 않도록 서둘러 입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외에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모의 수능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대구지역 44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한다. 대구지역 응시생은 모두 3만1천632명이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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