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내를 지나가다가 옆차를 흘깃 보았더니 차내에 TV를 부착해 시청하고 있었다.
운전을 하면서 TV를 보는 행위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지 운전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TV를 시청하다 보면 횡단보도 같은데서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무시해 추돌사고 위험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일본에서는 운전 중 TV 시청을 금지하기 위해 차량용 TV 제작시 주차 브레이크를 당긴 후에만 작동이 되도록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아예 차량내 TV 설치를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사고 당사자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운전 중 TV를 시청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TV 시청에 대한 단속 규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상헌(대구시 범어4동)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