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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전 등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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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는 8월 1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 확정계획 발표를 앞두고 도와 시.군이 '공동유치 책임제'를 운영하는 한편 도내 1, 2곳에 인구 2만명 규모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9일 오후 도청회의실에서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 공공기관 유치관련 관계관 회의를 열고 도가 중점 유치하려는 한국전력, 도로.토지.주택공사와 농업기반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의 지역 이전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의 담당 실.국장과 시.군의 부시장.부군수가 함께 중앙부처 및 중점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방문해 유치 홍보 전략을 전개하는 '공동유치 책임제'가 집중 거론됐다.

또 '국토관리', '디지털 전자통신', '과학기술농업' 등 도가 추진하는 특성화 산업별로 인구 2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6월과 7월 두달 동안 이의근 도지사와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대학 총.학장,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지역의 역량을 총결집해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건설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지원단에 한국전력, 농업기반공사 등 대형 공공기관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총 36개 공공기관의 유치를 희망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북도는 36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22개 시.군과 연계한 공동 유치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해 초부터 박성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 전담반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최적지 상주입니다'란 유치제안 홍보책자 4종 800부를 제작, 해당기관을 방문해 유치타당성을 설명하고 경북도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주시는 한국도로공사, 농업기반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공학연구소를 유치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예천군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경북도와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공공기관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유치대상 기관은 예천군 상리면에 건설 중인 예천 양수발전소 건설처인 남동발전 본사와 국가대표 선수촌, 산림항공 관리소 등 3개 기관이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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