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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신항 민간투자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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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신항 컨테이너부두 민자사업 시행사가 확정돼 10일 오전 실시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영일만 신항 건설공사가 추진력을 얻게 됐으며 완공될 경우 경북지역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된다.

대림산업 등 7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영일신항만(주)은 이날 오전 11시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의근 경북지사, 정장식 포항시장, 김주화 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민자 사업자로 선정된 영일신항만(주)은 대림산업(28%)을 주간사로, 코오롱건설 17%, 현대산업개발 15%, 한라건설 15%, 두산건설 12%, 포스코 건설 9%, 흥우건설 4% 등 비율로 7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영일 신항만은 총 3천316억원(민자 1천968억원, 국비 1천348억원)의 사업비로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 신항 건설 예정지 앞 해상에 2만t급 컨테이너 부두 4선석(접안길이 1천m, 항만부지 20만평)을 오는 2008년말까지 건설,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개발해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민자 사업자인 영일신항만(주)이 부두 운영 이후 물동량 부족 등으로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2009년부터 14년 동안 일정 손실을 보전해 주며, 부두는 준공 이후 국가에 기부채납되고 50년동안 민자 사업자가 운영권을 갖는다.

또 부두운영 조기 활성화와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선사 등을 향후 출자자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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