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에 피랍된 김선일(33)씨
의 가족들은 22일 오후 부산 범일동 본가에서 열린우리당 김형식 부대변인과 같은
당 이미경 의원의 김우영 보좌관이 예방한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씨의 부친 김종규(69)씨와 큰 딸 향림(41)씨는 "노 대통령을 만나 선일이의
무사귀환을 직접 요청하겠다"며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파병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노 대통령을
만나 선일이를 구하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애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당을 통해 이같은 의사를 전달하겠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의 일정과 이라크 무장단체 등과의 협상진행 과정 등을 고려할 때 오늘 당장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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