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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연금공단의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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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작년 7월에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편성되면서 잘못 청구된 17만7천원을 다시 돌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왜 이제서야 연락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지난 8월에 서면으로 발송했는데 회신이 없어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해명했다.

1년반이 넘도록 아파트 우편물함에서 우편물이 분실되는 경우는 한건도 없었다고 하자 자기네들은 분명히 발송했다면서 발송과정에 문제가 있었지 않았겠냐고 했다.

공단의 직원은 이런 문제로 평소 많은 가입자들에게 일일이 전화하고 안내하는 게 고달팠는지 대뜸 하는 말이 그럼 전화를 안했으면 모르고 넘어갔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주변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이 높을 때도 별다른 불평 없이 열심히 납부했는데 공단의 무책임한 반응에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천성훈(대구시 국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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