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문화산업 5대강국 실현을 위해 인프라 구축 등 실천전략을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5일 대구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차 문화산업정책포럼에서 문화관광부 조창희 문화산업정책과장은 문화산업 5대강국 실현을 위해 △창의적 인력양성시스템 구축 △문화콘텐츠 기술 및 콘텐츠디자인 인프라 구축 △금융지원 및 투자인프라 개선 △콘텐츠 창작기반 강화 △유통구조 개선 △문화콘텐츠 수요기반확대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역량강화 △문화산업 환경인프라 개선 △지원기관 효율성 강화 △지역문화산업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대구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2010년까지 1천900억원을 투자해 온라인게임과 모바일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포럼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김종환 산업지원팀장은 게임산업을 문화산업 개발의 한축으로 정한 대구시에 대해 "게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해당산업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수익뿐 아니라 지역의 활력, 고급인력의 유치, 기타 부가가치 창출을 함께 얻을 수 있다"며 "또 지역민의 혁신성, 창의성, 다양성 개발에도 기여하고 문화적으로 새로운 감각을 가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은 "'문화산업 메카 대구'를 목표로 오는 2015년까지 GRDP(지역내총생산)의 17%를 문화산업이 달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수준의 문화산업 기획.제작.마케팅환경 조성, 기업 주도형의 지역 특화형 문화산업 혁신체계 구축, CT.IT 기술이 융합 발전 가능한 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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