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에 눈병(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늘고 있다.
2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경북 북부지역에서 눈병이 발생해 예천, 영주, 안동, 의성, 경산 등 초.중.고교생 사이에서 크게 번지고 있다는 것.
현재 눈병 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초교 4곳과 중학교 5곳, 고교 4곳 등 13곳이며, 환자 수는 364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눈병이 번지고 있는 지역 시.군교육청은 눈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3~5일간 등교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경북도도 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가 생긴 학교에 살균소독제를 긴급히 보내는 한편 시.군보건소를 통해 주민과 학생에게 눈병 예방요령을 적극 알리도록 했다.
조두진기자 earf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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