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농촌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수출 역군으로 선진농업에 앞장서온 최병조(崔炳祚.47.경주시 현곡면 내태리)씨 부부가 제39회 새농민 본상(수출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친환경농업을 실시하며 늘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혼신의 힘을 쏟아 온 최씨 부부는 특히 2000년부터 926t의 배를 수출해 경북 50만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유통부문의 공헌자이기도 하다.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농사에 승부를 걸었던 최씨는 단순농업으로는 전망이 어둡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소득 전문작목을 찾던 중 1984년 당시 비싼 가격으로 유통되던 배농사를 시작하게 됐다.
최씨 부부는 처음에는 영농기술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으나 각종 영농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끊임없는 기술습득과 각고의 노력 끝에 최고의 친환경 배재배 농가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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