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음대체결제 뿌리 내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 기업들의 기업구매자금대출 또는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어음대체결제제도'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 기업들의 어음대체결제제도 이용액은 4조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2천733억원보다 23.1%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도 6만546건에서 6만7천967건으로 12.3%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상업어음할인액은 2001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감소, 올해 상반기 중 상업어음할인액 대비 어음대체결제액(어음대체결제비율)은 175.3%로 전국평균(160.3%)보다 15.0%p 높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낮은 금리의 한국은행자금이 지원되고 정부의 세제혜택 및 신용보증 등이 제공되는 데다 거래기업 모두 어음발행 및 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자금조달 및 현금 흐름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 어음대체결제제도 이용이 증가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