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주노동자 강제 추방 항의

대구지역공동대책위

이주노동자 강제추방 분쇄와 전면 합법화 쟁취를 위한 대구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정부의 무자비한 강제추방 단속에 항의했다.

이들은 또 현재 외국인 노동상담소에 설치된 항의 농성장을 근로자 선교센터와 성서공단 노동조합 등으로 확대해 항의농성을 벌이는 한편 출입국관리소 앞 1인시위 및 다음달 대규모 도심집회 등 강제 단속 추방에 대한 지속적인 항의 규탄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NCC대구인권위원회, 양심수후원회 등 인권단체들과 함께 강제단속 추방과정 및 보호소 내의 인권침해사례를 모아 발표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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