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화된 전시 인력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독일대학은 그 역할을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때마침 지난 1999년 메쎄 쾰른에서 요청이와 전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
쾰른대학의 전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끌고 있는 로싸 밀러 하게도른 경영학부 교수는 이젠 대학도 전시산업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일정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사람들이 전시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죠. 하지만 이젠 좀 달라질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경험만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입니다.
"
하게도른 교수는 글로벌경영시대가 왔기 때문에 예전보다 전시산업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이 고려해야할 변수가 더 많아졌다고 했다.
경영상 판단과정이 좀 더 복잡해졌고 결국 좀 더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것.
"결국 쾰른대학, 독일이 지향하는 전시인력은 '리더급 사람'입니다.
독일의 전시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리더, 그리고 개발도상국 전시산업을 기획, 컨설팅해 줄 수 있는 글로벌 리더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전시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경제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이론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는 쾰른대학의 경영학부가 이 대학에서 가장 큰 학부라고 귀띔했다.
1천여명의 학생들이 경영학부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
그는 한국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이 곳에와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부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래서 쾰른대학이 전시산업 인력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 사례발표 등 참여위주로 커리큘럼을 짜고 있습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참여하고, 학부과정을 졸업한 석사과정 학생들도 있는데 현업종사자들이 끼어있다고 해서 '교양 함양' 정도로 착각하면 안됩니다.
교수가 원하는 수준에 오르도록 모든 참여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그는 "현업종사자가 아닌 학생들의 경우, 이 과정을 마친 사람들 대다수가 메이저급 전시업체로 가고있다"며 "한국도 특정부분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산학협력이 가능한만큼 사람 키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야한다"고 충고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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