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농구 드림팀 이탈리아에 패배 망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농구대표팀인 '드림팀'이 시범경기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에 78-95로 지는 망신을 당했다.

드림팀은 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약체' 이탈리아를 상대로 '몸풀기'에 나섰으나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아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친 끝에 17점차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

국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팀을 꾸린 이탈리아는 기아코모 갈란다와 기안루카 바실레가 각각 28득점과 25득점을 쏟아부으면서 '대어'를 낚았다.

미국은 '신세대'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덴버)가 19점, 미프로농구(NBA) 두차례 MVP에 빛나는 팀 던컨(샌안토니오)이 각각 14점과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몫을 했지만 이탈리아의 패기를 당해낼 수 없었다.

이탈리아의 카를로 리칼라티 감독은 "우리가 그렇게 슛을 잘 하리라고는 드림팀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드림팀은 우리를 너무 몰랐다"고 말했다.

래리 브라운 드림팀 감독은 "선수들이 올림픽에 앞서 몇 주 간 더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면서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라 NBA 리그전과는 판이한 국제 경기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드림팀의 주축인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과 라마르 오돔(마이애미)도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다"면서 "우리는 단 몇 주만에 호흡을 맞춰야 하지만 다른 팀들은 수년간 함께 뛰었다"면서 급조된 팀의 현실을 자탄하기도 했다.

드림팀은 이번 아테네올림픽에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와 샤킬 오닐(마이애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수 불참한 가운데 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없는 평균 연령 23.5세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