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합선이나 누전 등 전기로 인한 여름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소방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화재 174건 가운데 전기로 인한 화재가 74건으로 42%나 된다는 것. 특히 전기로 인한 화재의 비중은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28.5%(135건)보다도 크게 높아졌다.
소방 관계자는 "장마후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에어컨.선풍기 등 가전 제품의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기 과부하 등으로 인한 불이 잦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대구 북구 구암동 ㅅ아파트에서 선풍기 과열로 불이 난데 이어 29일 밤에는 동구 율하동 ㅇ아파트에서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기 과부하나 모터 과열로 인한 불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특히 노후 건물이나 가건물 등지에서 과부하나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전기제품 내부나 외부에 먼지가 쌓여 있지 않은지, 누전차단기가 작동되는지 등 안전점검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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