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영화감독 최양일(崔洋一)
씨가 일본영화감독협회 이사장에 취임
했다.
최 감독은'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개 달리다'등의 작품으로 한국과 일
본 양국에서 유명한 인물. 올 마이니치
(每日) 신문 주최 제58회 마이니치 영
화콩쿠르에서'형무소 안'이라는 작품으로 감독상을 받
그는 총 570명의 감독이 회원 가입한 영화감독협회 이
사 25명의 투표를 통해 2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으로 뽑혔
다.
재일동포로서는 최초의 일. 그는 선출된 후"감독들이
후보의 출신국에는 신경쓰지 않고 협회를 이끌어나가는
데 누가 가장 적절한지를 판단해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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