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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출신 3명, 입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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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한 때 유도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3명이 '

신화의 땅'에서 2004아테네올림픽 유도 해설자로 입담 대결을 벌여 화제.

지난 93∼94년 남자 78㎏급에서 국제대회 47연승 대기록을 세우고도 올림픽 선

발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비운의 스타' 윤동식(2001세계선수권 동메달) 한국

마사회 코치는 아노리오시아홀에서 MBC 해설자로 명쾌한 해설 실력을 선보였다.

올림픽과의 악연을 끊기 위해 지난 6월 대표 최종선발전까지 참가했던 윤 코치

는 최근까지 선수들과 직접 경기했던 생생함 경험을 마이크에 담는 게 강점.

또 KBS 해설자로는 '89세계선수권 남자 78㎏급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이번 올림픽

에 포청천으로 나선 김미정(용인대 교수) 심판의 남편인 김병주(37.공군사관학교 교

수)씨.

김 교수는 명해설자의 명성답게 연륜에서 우러나는 걸쭉한 입담이 돋보였다.

또 아시아유도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조용철 용인대 교수도 SBS 해설자로

나서 풍부한 유도 지식을 쉽게 설명,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생각이다.

= 응원석에 한 때 한반도기 등장 =

0...유도 경기장 관중석에 한 때 한반도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스 교포와 한국 관광객 등으로 이뤄진 응원단은 여자 48㎏급에 출전한 북한

리경옥 선수의 경기가 열릴 때 대형 한반도기를 흔들며 뜨겁게 응원했다.

이들은 또 꽹과리와 북, 장구에다 풍선막대까지 두드렸고 운치있는 태평소까지

불며 응원전을 펼쳐 스탠드를 가득 메운 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최민호(남자 6

0㎏급)와 예그린(여자 48㎏급) 경기가 열릴 때는 '대∼한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

를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아테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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