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수필강좌 수료생들이 나란히 작품집을 내놓았다.
대구수필문예대학 제2기 수료생들은 수료 기념집 '섶코 빼는 여자'(만인사)를 출간했다.
고수환 곽홍탁 권화송 김민숙 김순자 김정자 김정태 류미영 박순국 박영자 박주환 박진준 복창규 서귀자 서석준 석민자 송순남 심미성 양우종 우종률 윤정혁 이명형 이상승 이순화 이재진 이태순 장명순 전상준 조병렬 채영순 최명숙씨 등의 수필을 실었다.
곽홍탁 회장은 "아직은 떡잎이지만 언젠가 미숙한 숲이 왕성하게 자라 큰 숲을 이룬다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수필문예대학은 다음 달 2일 개강하는 3기 수강생을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3071-9179.
MBC 수필마당 수료생 및 재학생들은 '글의 향기'(도서출판 신일)를 펴냈다.
권현숙 김옥자 김은숙 김화야 문혜란 박영자 박청자 박추자 손제하 송재월 엄연화 우종구 윤옥란 윤호기 이태선 이희정 정현수씨 등과 이들을 지도한 수필가 곽흥렬씨의 수필을 담았다.
김옥자 회장은 "긴 나그네 길에 늦게나마 표현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필 창작이라는 영혼의 오아시스를 만난 건 행운"이라며 "결코 과장되지 않은 표현으로 영혼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글을 쓰겠다"고 밝혔다.
수필마당도 다음 달초에 개강하는 가을학기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53)638-2584.
이대현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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