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도로변 잡상인 난립, 교통사고 우려

여름들어 도로변에 잡상인들이 더 많아졌다.

대부분 농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피서객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변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교통안전은 뒷전인채 물건을 팔기 위해 도로로 뛰어드는 상인들을 볼때 여간 아슬아슬한 게 아니다.

또 잡상인들이 갓길이나 버스승강장의 공간을 점유한채 영업을 하고 있어 교통체증은 물론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다.

물론 농산물 판매로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질서한 판매행위와 교통소통 저해 및 사고위험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각 지자체에서는 도로변 잡상인들의 난립을 막고 질서있고 깨끗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소를 지정해주어야 한다.

또 교통혼잡 및 사고예방대책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상인들도 판매장소를 선정할때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안전한 곳을 택해야 할것이다.

김양운(대구시 대명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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