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아테네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고 남은 경기도 TV를 통해 보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테네 올림픽 경기를 재밌게 보고 있다. 특히 이라크 축구 팀의 경기와 개막식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이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신문 드러지리포트는 이라크가 축구에서 4강에 오를 경우 부시 대통령이 아테네로 날아가 경기를 관전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부시 대통령은 스스로 부인했다.
한편 미국은 부시대통령 대신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이달 29일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0...러시아 체육계의 거두 바체슬라프 페티소프 크렘린궁 스포츠 담당보좌관이 자국 선수들의 부진한 성적에 깊은 한숨.
페티소프는 이날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고 논평했다.
현재 러시아는 금메달은 6개로 11위를 기록, 스포츠 강국의 체면을 구긴 상황.
그는 "러시아 정부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올림픽 준비에 썼는데 도대체 이것이 효율적인 투자였는지 의문"이라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이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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