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28일 여관 투숙객을 상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격투 끝에 붙잡힌 정모(72.울산시 동구)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8일 새벽 2시10분쯤 김천시 평화동 ㅈ여관 객실에 침입, 잠자던 최모(52)씨의 소지품을 뒤지다 잠이 깬 최씨와 격투가 벌어졌다는 것. 정씨는 갖고 있던 드라이버로 최씨를 마구 찌르며 격렬하게 반항했지만 여관 종업원과 다른 투숙객들이 합세한 끝에 결국 붙잡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절도 등 전과 20범인 정씨의 이력을 보면 다소 이해는 되지만 70대 노인이 여관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하려고 생각한 자체가 놀랍다"고 혀를 끌끌.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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