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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직원 금품 훔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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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이 근무하는 읍사무소 무인민원서류 발급기내 현금을 훔치려던 혐의로 포항시 오천읍 인턴직원 김모(24.포항시 오천읍)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새벽 1시쯤 오천읍사무소 본관 화장실 유리창문을 뜯어내고 침입, 무인서류 발급기내에 있는 현금을 훔치려다 경보음을 들은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의자 밑에 숨어있다가 붙잡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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