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쌀 브랜드 수가 1천34개에 달할 정도로 난립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이철우 의원은 4일 농림해양수산위의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쌀 브랜드는 미등록 726개를 합해 모두 1천34개에 달한다"며 "쌀 브랜드의 범람은 소비자 혼란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328개 미곡종합처리장(RPC)만 놓고 봐도 RPC 1곳당 평균 브랜드 보유건수가 2.7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의원은 "우수브랜드를 선별 보호해 줘야 한다"며 "쌀 정책도 생산자 위주에서 소비자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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