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감파일-"국내 대기전력 5천억 소비"

콘센트는 꽂혀 있으나 실제 가전제품을 사용하지않는 상태에서 소비되는 대기전력이 연간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11일 국회 산업자원위의 김태년(金太年.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현재 국내 대기전력이 총 전기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5천억원에 이른다.

대기전력은 주로 컴퓨터나 전자레인지, TV, VCR 등 가정용 전자제품을 통해 많이 발생하는데 지난해 1가구당 연간 대기 전력량은 306㎾h로, 국내 가정전력 소비량의 11%를 차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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