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도 총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3조146억원)보다 9.0% 늘어난 3조2천874억원으로 편성, 10일 시의회 심의에 넘겼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산업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올해(1천968억원)보다 23.7%늘어난 2천435억원을, '과학기술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DIKST(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16개 사업에 923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24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1조8천580억원)보다 8.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1조1천566억원)보다 9.2% 늘어난 1조2천634억원으로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을 위해 균형예산으로 편성했으며 그 동안 사장되어 있던 20개 기금 적립금 500억원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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