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 12시40분쯤 달서구 이곡동 ㅊ원룸에서 불이 나 황모(42) 김모(37·여)씨 등 2명이 얼굴,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은 원룸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날 두 사람이 심하게 말다툼을 하다 김씨가 홧김에 라이터로 담요에 불을 붙였다는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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