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는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의 유대강화 추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총리실 소식통들은 파월 장관의 사임에 대해 "그것은 미국의 내부적인 일"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그의 사임이 양국 간의 관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기존의 양자 관계는 계속 유지되고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계속 전진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파월 장관은 개인적 외교역량을 동원, 인도와 파키스탄 간에 첨예하게 고조되던 분쟁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 매체인 웹인디아닷컴은 이와 관련, 조지 부시 대통령이 파월 장관의 사직서를 공식 접수한 직후 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선택했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스콧 매클렐런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인도와의 강한 유대를 지속할 것이며 파월의 사임으로 대(對) 인도 정책에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PTI 통신이 전했다.
그는 파월의 사임과 관련된 인도 기자들의 질문에 "파월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긴장 해소에 많은 역할을 했다"면서 "미국은 앞으로도 이 같은 방향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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