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을 운항 중인 여객기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전화가 항공사로 걸려와 경찰이 한바탕 소동.
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30분쯤 30대 추정의 남자가 국내 모 항공사 예약팀에 전화로 "공항을 폐쇄 않으면 여객기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가 경산시 조영동의 한 공중전화인 것을 밝혀내고 오후 6시40분쯤 경찰관 120명을 배치, 탐문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폭파경고 비행기 점검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자 이날 밤 9시쯤 비상상황을 해제.
경산·김진만기자fact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