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로 접어들면서 1종 가축전염병인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 병으로 지난해 21만여 마리의 닭을 매몰 및 도살로 잃었던 경주시는 27일부터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수의사와 공무원 등 모두 31명으로 예찰단을 편성해 양계농가 등을 대상으로 감시에 나서는 한편 양계농이 많은 불국사 일대와 외동읍, 안강읍 지역 농민들에게 관련 교육 및 매일 2차례 임상관찰을 실시토록 하는 등 대비책을 세웠다.
경주시 측은 "사람과 차량, 기구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만큼 외부인의 농장, 양계장 출입을 완전 차단하고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상징후가 느껴지면 최대한 빨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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