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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O 대북 경수로 건설중단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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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26일 미국 뉴욕의 사무국에서 서면 회의 형식의 집행이사회를 갖고 이달말로 시한이 만료되는 대북 경수로 건설공사 중단 조치를 1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KEDO는 성명을 통해 경수로 건설공사 중단 연장을 발표하면서 "경수로 사업의 장래는 중단기간 만료 전에 집행이사회에 의해 검토되고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이사업의 완전중단 또는 재개 등 양쪽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다.

KEDO 성명은"건설현장 안팎에서 사업의 보전 및 유지활동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위해 KEDO는 북한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사업중단은 KEDO와 북한간 각종합의서와 의정서의 관련 규정을 계속 준수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4개국이 참여하는 KEDO는 미국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하면서 북핵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 한달만인 지난해 11월21일 집행이사회를 갖고 북한이"경수로 사업의 지속에 필요한 조건들을 충족해오지 않았음"을 들어 그해 12월1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3차례 열렸으나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후속회담의 개최일정도 정하지 못한 가운데 4개 집행이사국은 이달말로 만료되는 공사중단 조치의 연장여부를 두고 협의를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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