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서울·인천·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영양학사'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도 예산 25억원을 확보, 서울지역에 지하철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부지 200∼300평 매입을 위한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영양학사에는 재경향우회 서울사무소와 서울지역 대학에 진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및 농산물 직판장,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3천564㎡ 규모.
서울·인천·경기에는 현재 영양 출신 출향인들이 2만5천여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재경향우회 김사용 회장은 "2만5천 재경 출향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풀게 됐다"며 "영양학사를 통해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운동을 더욱 심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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